[거제코리아플러스] 강호열 기자 = 진정한 태양의 계절 바야흐로 여름이다. 한낮의 찌는 듯한 더위는 만물을 태워 없애려는 듯 열(熱)일을 하고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이열치열의 정신으로 여름을 즐기는 것이다.

그 중심에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페스티벌인 제24회 바다로 세계로가 있다.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올해로 24회 째를 맞이하는 바다로 세계로행사의 준비에 여념이 없다.

여름축제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모토 아래 새롭고, 다양한 행사로 가득한 이번 행사는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서막을 연다.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를 축하하는 더 블루 콘서트가 이어진다.

김태우와 에일리가 최고의 파워보컬 무대를 선보이고, 업텐션, 브레이브걸스, 청하가 열정의 무대를 신유, 성은이 신나는 트로트 무대를 선사했다.

28일부터는 본격적인 축제의 향연이다. 와현모래숲해변, 구조라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그리고 지세포항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특히, 김병지가 해설을 맡은 풋살 대회와 새로운 해양스포츠인 제트서프 대회 그리고 행사의 랜드마크가 될 구조라 파빌리온은 새로운 여름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맨손고기잡이, 키즈 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즐거운 오후2시와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 그리고 한여름밤에 EDM과 성악을 즐길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거제에서 시작하는 여름 축제의 새로운 물결에 몸과 마음을 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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