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학생참여위원 30여명 세월호-5.18 희생자 추모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라북도 학생참여위원회가 3일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이 진행 중인 목포 신항을 찾는다.

제4기 학생참여위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9시 전주를 출발해 세월호가 거치돼 있는 목포 신항에 도착, 희생자를 추모한다.

이곳에서는 현재 선체 내부에서 미수습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5명이다.

학생참여위원들은 오후에는 광주 5.18 민주묘지로 이동,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참여위원들이 세월호 참사 및 5.18 희생자 추모를 통해 인권감수성과 민주시민의식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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