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오는 7일부터 한옥마을 식품위생업소 43곳 대상 특별 지도점검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석재 기자 =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주시가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공무원 3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꼬치구이 등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한옥마을 내 식품위생업소 43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무표시·무허가 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기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적인 식품을 제공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식중독 위험 없이 즐거운 나들이가 되도록 안전식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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