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 및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농작업 환경개선 시범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장비 보급을 통해 농업노동 부담은 경감시키고 작업 능률은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마산면 송림마을의 고추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을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 및 군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공주대학교 생명산업공학팀의 컨설팅을 통해 고추작목에 대한 심층적인 농작업 환경 및 작목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그 결과 농가에 맞는 맞춤형 장비를 지난달 28일 시연회를 거쳐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편이장비를 지원했다.

양경자 이장(마산면 송림마을)은 “고추작목의 농작업량이 과다한 농약살포시 편이화를 위한 호스권취기, 방제용 희석용기, 견인형 배터리 방제기등을 배부하여 농작업의 편이화가 가능하다”며 “농약보관함 배부를 통해 농약의 안전한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올해부터는 고추작목뿐 아니라 다양한 밭작물에 대한 작업능률이 향상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부된 장비의 사용 전·후 작업자세, 안전성, 생산성, 경제성, 만족도 등 효과를 분석하여 사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보완까지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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