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7~12일 세한대에서 원어민 교사와 합숙 체험캠프
이번 캠프는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인재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한대학교에서 운영한다.
캠프에 마련된 중국어 회화 수업과 중국 전통놀이, 중국 요리 만들기 등 중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중국어에 대한 호기심과 의사소통의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어민 교사와의 합숙생활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중국어로 대화할 수 있고, 야간에는 중국 가면 제작과 중국 노래 배우기, 퀴즈 대회, 전통놀이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중국어 체험캠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캠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발음·회화 연습과 중국 문화에 대한 사전 사이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식중독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요원과 의료·소방 분야 안전요원들이 24시간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응급처치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지영배 전라남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중국어 체험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중국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성장해 미래에 지역에 꼭 필요한 중국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중국어 체험캠프를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약 250여 명이 캠프에 참가했다.
장영래 기자
adjang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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