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인천시는 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22층 투자유치센터에서 열린 2017. 4차 투자유치기획위원회에서 “수도권 매립지 햇빛나무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유치 계획(안)”을 원안 통과시키고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 남측부지(165,000㎡, 약5만평)에 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46억 원이며 향후 2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주체는 PEA ENCOM, NWS그룹, 서부발전, 남동발전, SL공사, LG그룹 서브원 등으로 각각 분야별 투자자로 참여하며,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추진하게 된다.

인천시는 U-City 등을 통해 지분참여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이 추진되면 연간 약 1억2천만 원 이상의 지역 발전기금을 인천지역에 지원할 계획이고, 대규모 건설공사에 따른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와 6개월간 2만 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향후 수도권매립지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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