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제53회 전국 춘계 대학축구연맹전외 24개의 전국대회 유치, 5만여명 도내방문

▲ 진주에서 하계 전지훈련중인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사천=코리아플러스] 강호열 기자 = 스포츠 마케팅의 전진기지로 전국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경남도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국규모의 스포츠대회를 개최지원하고 전지훈련을 원하는 팀을 위해 경남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제53회 전국 춘계 대학축구연맹전(통영)을 시작으로 부산 MBC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양산), 전국 종별 배드민턴리그전(밀양)등 상반기에만 25개의 전국대회를 유치했다.

이에 전국 5만여 명의 임원과 운동선수들이 경남지역을 방문하여 약 44억원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거둔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도 ‘2017년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하동)’, ‘2017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대회(함양)’ 등 11개 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더 많은 대회유치를 위해 전국규모 체육대회 지원사업 연중 공모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오는 11월부터 집중 추진하는 2018시즌 동계전지훈련 유치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운동팀을 직접 찾아 방문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전국규모 대회참가를 위해 경남을 찾은 운동팀을 대상으로 동계전지훈련 홍보책자를 배부하는 등 전지훈련팀 확대를 위해 사전 유치활동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구인모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활용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확대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된 창원시를 비롯한, 진주, 김해, 사천, 양산, 하동등 우수한 시설의 경기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각 도가맹경기단체와 유기적인 협조로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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