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코리아플러스】박지인 기자 =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은 지난 8일(화)~11일(금)까지 무주태권도원에서 관내 중학교 2, 3학년 53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 하는 교과 나눔 캠프’를 실시하였다.
【임실=코리아플러스】박지인 기자 = 임실교육지원청은 지난 8 ~11일까지 무주태권도원에서 관내 중학교 2, 3학년 53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 하는 교과 나눔 캠프를 실시했다.

관내 중학교 2, 3학년 5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는 다수의 소규모학교가 산재되어 있는 임실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정나영 교육장은 "현재 임실지역 소규모 중학교 학급의 학생 수는 대부분 10명 미만으로 교과캠프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인적인 인격형성과 또래관계를 확대하고,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캠프 장소인 무주 태권도원은 덕유산 자락에 위치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정화할 수 있는 곳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학교에서 평소에 실시할 수 없었던 토론위주의 문학탐구, 놀면서 익히는 영어, 만들며 쌓아가는 수학,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키트 제작, 내가 찾아보는 진로, 마음을 깨우는 인문학, 심신을 정화하는 요가와 명상, 덕유산 생태탐험 등으로 구성되어 알차게 운영됐다.

이번 캠프는 교과부분의 창의적인 학습력 향상과 더불어 전인적인 인격형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팀웍에 의한 또래학습과 학습 나눔으로 자아성장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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