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조속한 해결 촉구

▲ [홍성=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은 제72회 광복절인 15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일본 정부의 사죄와 조속한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홍성=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은 제72회 광복절인 15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일본 정부의 사죄와 조속한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우리에게 평화의 소녀상은 아프고 슬픈 역사지만 절대로 잊어서도 안되고 부끄러워하거나 숨길 필요가 없는 우리의 역사”라며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피맺힌 고통을 겪어야 했던 어린 소녀들의 가슴 아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홍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애쓴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군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겐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며, 홍성군민에게는 올바른 역사의식과 인권 유린에 대한 저항의식을 심어주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홍성 평화의 소녀상은 작년 10월 군민들의 뜻을 모아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건립되었으며 홍주의병과 일본군 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홍주읍성 앞에 설치돼 그 역사적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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