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코리아플러스】박지인 기자 = 2017 중국어 및 중국문화체험 캠프에 참가한 전북 부안 지역 초·중학생 35명이 6일간의 대만현지 문화체험 일정을 마치고 17일(목) 귀국했다.(사진:전북부안교육지원청제공)
【전주=코리아플러스】박지인 기자 = 2017 중국어 및 중국문화체험 캠프에 참가한 전북 부안 지역 초·중학생 35명이 6일간의 대만현지 문화체험 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2~ 11일까지 10일 동안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한 중국어 및 체험중심의 국내프로그램을 마친 후 12~ 17일까지 대만 담강대학 국제교류원의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6일 동안 운영된 담강대학 국제교류원 교육프로그램에서는 국내에서 습득한 중국어화화능력 및 중국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타이페이와 단수이 구 중심의 다양한 문화체험을(타이페이 국립고궁박물관, 베이터구, 단수이구, 추이펀 체험 등)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캠프에 참가한 임태현(부안중 제2학년) 학생은 “10일 동안 국내캠프에서 배운 중국어를 현지에서 직접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하면서 중국어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었고, 다양한 중국문화 체험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하였다.

또한 인솔교사 노성택(줄포중) 선생은 “부모님과 떨어져 타국에서 생활하며 서로를 챙기며 의젓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대견한 생각이 들었다며, 캠프 기간 동안 우리 학생들이 중국의 다양한 문화, 자연 등에 대해서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군이 지원하고 부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진행하는 중국어 및 중국문화체험 캠프는 미래 국제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군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중국어 및 현지 문화를 직접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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