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회감지기 확대 보급,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조속 복귀 기대

▲ 【고창=코리아플러스】강홍구 기자=고창경찰서는 지난 17일(목)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박헌수 경찰서장 및 각 과장들을 비롯해 고창군 경찰발전위원회 함흥식 위원장 등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고창경찰서)
【고창=코리아플러스】강홍구 기자 =고창경찰서는 지난 17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헌수 경찰서장 및 각 과장들을 비롯해 고창군 경찰발전위원회 함흥식 위원장 등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치매환자의 생명과 신체보호를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실종 경험이 있거나 실종 위험도가 높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GPS실시간 위치확인 및 이탈 알람 등의 기능이 장착된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와 2년간 통신비 무상 지급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에 치매환자 실종·가출 예방과 발생 시 조기 발견에 도움 됨은 물론 가족들의 불안 역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권혁기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배회감지기를 착용할 경우 치매환자 등 실종자 조기발견에 효과가 매우 큰 만큼 지속적으로 배회감지기 확대 보급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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