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체육행사로 신안의 비전과 염원을 담은 축제의 장 마련

【신안=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전남 신안군은 5만여 군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2017 섬들의 고향 신안 화합대축제를 오는 9. 15일부터 16일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과 체육대회 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7년 섬들의 고향 신안 화합대축제는 2018년 새천년대교 개통을 예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안의 중심권으로 각광받고 있는 안좌면 해변운동장에서 군민과 초청인사,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비롯하여 축하공연, 불꽃쇼, 대동한마당 강강술래, 읍면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신안군수기 체육대회와 신안 섬마을 향토요리 경연대회도 실시해 섬에서 개최하는 특색있고 이색적인 축제인 만큼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안군은 도서로 형성된 지리적 위치 때문에 군민이 함께하는 대단위 행사가 어려웠던만큼 지난 2005년 도초면에서 옥외행사로 개최한 이후 12년만에 문화예술·체육대회 행사로 개최하게 되어 군민들의 관심도 한층 높아 이를 위한 행사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2017 섬들의 고향 신안 화합대축제를 통해 신안군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군민 대 통합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여 가고 싶은 섬, 살기 좋은 섬, 머무르고 싶은 섬 등 신안의 꿈을 실현하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여 신안관광객 500만 시대를 실현하는데 군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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