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춘천 토이페스티벌이 보육선도도시 춘천에서 개최

2017 춘천토이페스티벌이 오는 9월 14일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꿈자람물정원 일원과 춘천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 해 첫 막을 여는 춘천토이페스티벌은“장난감에게 생명을, 사람에게 행복을”이란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주요 행사로는 개ㆍ폐막식, TOY Exhbition(토이 전시체험), TOY Playground(토이 놀이터), TOY Performance(토이 공연)가 진행되며 권진규 미술관(달아실 장난감박물관), 춘천 시립도서관(장난감도서관) 등 춘천 도심의 어린이 관광시설을 연계하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장기적인 산업 발전을 위한 전시ㆍ행사들도 다수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봄내체육관 실내에서는 미래토이관, VR체험관, 국내기업관, 지역기업관 등의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산업관계자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토이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애니메이션, 스마트토이, 로봇, VR 등 국내 및 지역 토이 콘텐츠와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춘천시립도서관, 권진규미술관 등의 인프라를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난감 축제이다. 최근 스마트토이 도시 조성 지원이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운데 제1회 춘천토이페스티벌은 지속적인 토이 문화 확산과 산업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체험행사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들을 살펴보면 국내 기술로 개발하여 2015년 세계 로봇 10대 회사로 선정된 (주)퓨처로봇과 국내 최초 마리오네트 인형로봇을 개발한 (주)고영로보틱스,, 국내 드론분야 최강자인 (주)바이로봇, 국내 최초 VR 패러글라이딩 상용화 및 VR 시뮬레이터 산업을 선도하는 (주)한영엔지니어링 등 국내 첨단 4차원 신기술과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국내 강소기업들이 참여한다.

전통 완구류 분야에는 설립 50여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완구산업을 주도하는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과 국내 스마트토이의 신 분야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완구협회에 소속된 완구기업들이 참여한다.

지역기업관에는 국내 및 세계 최초로 34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테마파크용 VR 레일바이크를 개발한 (주)강촌레일파크, 말하는 인형토이와 독거노인 돌보미 스마트토이를 개발 중인 (주)프론트유, 맞춤형 종이 캐릭터 로봇을 개발한 (주)듀로를 비롯하여 춘천상공을 나는 VR 무궁화호 열차를 개발 중인 (주)네모 컬쳐스와 ICT 융복합 기업들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원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창조성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산업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핸드메이드 기업들이 참여하여 국내 토이기업들의 최점단 제품부터 전통완구 제품, 목재토이 제품, 핸드메이드 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남감에 대해 경험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토이 이벤트 분야에서는 야외 행사장에서 각종 완구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완구프리 체험존과 RC 동우회의 시범경기, RC 자동차 및 밀리터리 체험 등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RC 이벤트 행사가 개최된다.

공연분야에서는 개막공연으로 EBS의 딩동댕 유치원 번개맨을 3회에 걸쳐 공개방송으로 공연되며 본 공연에는 전국 어린이와 부모 등이 약 1만여 명이 방문이 예상된다. 이외에 지역의 대표 축제인 마임축제와 인형극제도 참여하며 마임 뮤지션 공연과 유아와 일반인 코스프레 콘테스트 행사를 주관한다.

한편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하는 춘천애니타운페스티벌(CAF)이 축제기간 중인 9월 15일(금)부터 9월 17일(일)까지 서면 애니타운 일원에서 펼쳐지며, 두 행사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춘천토이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꿈자람물정원 – 춘천역 – 소양강스카이워크 – 춘천시립도서관(장난감도서관) – 권진규미술관(달아실장난감박물관) - 춘천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 애니타운으로 이어지는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영하여 춘천애니타운페스티벌의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한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춘천시가 보유한 토이 콘텐츠와 인프라 시설들을 바탕으로 토이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여러 협력기관들과 오랜 시간 준비를 해왔다”며 특히, “이번 페스티벌이 아이가 즐겁고 엄마가 행복한 도시로서의 확실한 자리매김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