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누리길 생태체험, 그림 그리기 대회,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대전=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서구는 제7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 행사를 다음 달 16일 오후 2시 흑석동 노루벌 갑천둔치 잔디밭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과 ‘대전 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순수 민간 환경 봉사단체가 주관한다.

행사는 ▲갑천누리길 생태체험 ▲그림 그리기 대회 ▲로컬푸드와 먹거리 장터 ▲노루벌 숲속 작은 음악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환경과(☎611-555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갑천누리길은 엑스포 다리에서 장태산 임도까지 3개 코스 총 39.9㎞로 조성된 생태 문화 체험 길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레저 문화가 널리 전파되고 우리 고장의 생태, 문화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해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구는 지난 7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흑석동 적십자 청소년 수련원 부지에 친환경 체험 휴식 공간인 ‘노루벌 구절초 반디의 숲 체험장’ 조성 사업을 다음 달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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