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동남권 상생발전 포럼에 참석, 지역분권·균형발전 기조연설

▲ ▲【창원=코리아플러스】강호열 기자 = 김부겸 행안부장관은 경남도청을 방문해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간담회를 열고 경남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창원=코리아플러스】강호열 기자 = 김부겸 장관 취임 후 광역시·도 중 공식적인 첫 방문으로 경남도를 찾았다. 김 장관은 30일 경남도청, 도의회, 경찰청을 방문하고, 제3회 동남권 상생발전포럼에 참석했다.

김 장관은 먼저 경남도청을 방문, 한경호 권한대행 등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경남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민과의 소통과 협치로 ‘열린도정’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 남부내륙철도, 항노화 클러스터 구축 등 현안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도는 고수온 등 재난피해복구와 도서지역 주민 편의지원 등 도민 민생과 안전 분야 주요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수온에 따른 어업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13억 원 지원 ▲경상남도기록원 영구기록관리시스템 구축비 36억 원 지원 ▲2018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신청액 22억 원 반영 등 국비 71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당분간 고수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어, 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김 장관은 도정 현안과 관련하여 기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경남도의회도 방문하여 의장단과 환담을 나누었다.

또한, 김 장관은 풀만호텔에서 ‘제3차 동남권 상생발전 포럼’에 참석해, ‘새정부 지역분권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마지막으로 경남지방경찰청을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112종합상황실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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