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장해린 기자 = 시민건강증진실에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대병원)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장해린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도시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시민건강증진실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시민의 건강관리와 의료사각지대의 취약 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건강증진실은 지하철역 대전역 지하1층에 위치하여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8만2416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재방문 인원은 7만7639명으로 일평균 60~90여명이 꾸준하게 시민건강증진실을 찾고 있다.

시민건강증진실에는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소속 간호사 2명이 상주해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체성분 분석 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만성질환 관리 및 맞춤형 건강 상담을 시행하고 있으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구 정동에 위치한 희망진료센터와 함께 당뇨자조모임을 실시해 당뇨병 교육 및 자가 혈당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전지역 암센터 및 대전·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대전광역치매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연계해 건강 관련 동영상을 상시 상영하고 다양한 건강교육자료와 만성질환 의료 서적을 비치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 정보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충남대학교병원 교수진이 고혈압·당뇨·전립선·심뇌혈관질환 등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질환들에 대해 지역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매년 6회 개최하여 대전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 정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대전 시민과 공감하는 시민건강증진실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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