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희망하는 순찰포인트를 반영 수요자 중심의 순찰 개선

▲ 【고창=코리아플러스】강홍구 기자=고창경찰서는 주민이 요청하는 지점과 시간대 위주로 지역경찰(지구대와 파출소) 순찰체계를 전환해 주민을 보다 더 세밀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치안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사진제공=고창경찰서)
【고창=코리아플러스】강홍구 기자 = 전북 고창경찰서는 주민이 요청하는 지점과 시간대 위주로 지역경찰(지구대와 파출소)순찰체계를 전환한다.

이는 주민을 보다 더 세밀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키 위해서다.

이에 1일부터 9월14일까지는 주민의 의견수렴과 준비과정을 거친다.

이오 오는 15일부터 전면실시(주민밀착형 탄력순찰)함에 따라 고창읍사무소 입구에 고창읍 지도를 제작 설치했다.

지도에는 익명의 주민이 순찰을 원하는 곳에 스티커를 붙이고, 메모지에 상세한 위치와 순찰사유 등을 기재하면 소정의 검증절차만을 거친 뒤 순찰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고창경찰서에는 이미 5월부터 공동체치안활동의 일환으로 호러블섹터(주민이 무서워하는 곳)을 600여개소 선정, 순찰을 실시 중에 있었다.

이번에 동일한 방식의 순찰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주민을 위한 보다 더 내실있는 치안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순찰패러다임을 전환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선제적 치안활동 전개로 주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박헌수 고창경찰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범죄취약개소 환경개선은 물론 현장에서의 다양한 치안활동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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