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직원수련원 신축현장 찾아, 도서지역 소규모 학교 운영상황 점검

▲ 【보령=코리아플러스】최미자 홍재표 장영래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기승)는 4일 보령 원산도 소재 광명초등학교와 충청남도교육청 교직원수련원 신축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의회)
【보령=코리아플러스】최미자 홍재표 장영래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기승)는 4일 보령 원산도 소재 광명초등학교와 충청남도교육청 교직원수련원 신축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도서지역 학교의 교육과정과 학생 통학 및 교직원들의 근무여건을 살피고, 도교육청 교직원수련원의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위는 광명초를 방문하여 섬 지역 소규모학교의 운영상 애로사항 및 학교 현안사항 등을 청취했고, 학교 교육시설과 교직원 숙소 등을 둘러보고 섬 지역 교직원들의 관사가 안전에 취약한 점을 지적했다.

특히 CCTV, 방범창, 비상벨 등 안전시설의 지속적인 관리와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교육위는 학생 수송에 이용되는 통학선을 직접 타보며 통학여건 및 승차정원 준수 여부, 통학선 관리 및 운영현황 등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이어 충남교육청 교직원수련원을 찾아 공사 진행 현황 및 특이사항 등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예정된 기한 내 차질 없이 준공되어 교직원들의 복지증진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조성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기승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섬 지역 학교들의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여건 및 시설 등을 점검하고, 현재 공사 중인 충남교육청 교직원수련원의 차질 없는 건립으로 교직원들의 교육력 강화와 선진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향후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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