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창업 7년 미만의 우수 스타트업 기업과 엔젤투자자 연결해 생존력과 글로벌경쟁률 높일 계획..,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3D프린팅과 사물인터넷(IoT) 등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벤처창업기업들이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섰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은 11일 전주 JS호텔 세미나실에서 서우엠에스와 ㈜아원 등 전주 액셀러레이터 운영사업에 참여하는 8개 기업과 엔젤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투자자 유치 설명회 및 전주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 행사를 가졌다.

전주 액셀러레이터 운영사업은 지역 내 창업 7년 미만의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보육과 소액 투자, 초기 R&D(기술개발)자금 지원 등 집중 육성해 생존율과 글로벌 경쟁률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경제 발전을 이끌도록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역 내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기존 기술개발(R&D)과 매출향상을 위한 판로확보, 수출 지원 등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투자자 모집까지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주 액셀러레이터 운영사업 보육기업들은 지역 내 엔젤 투자자와 투자 희망자들에게 회사정보와 사업화 아이템을 공개하고, 활발한 투자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또, 기업성장 가능성과 투자 타당성을 검증 받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개선방안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시와 진흥원은 현재 사업에 참여한 창업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크라우드 펀딩 운영 기업인 와디즈(주)와 함께 온라인 투자자를 모집중이며, 향후 투자전문위원회의 검증을 마친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전주지역 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인민일보문화전매유한공사 한국대표처와 함께 국제투자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서문산성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기업에 투자를 하고 싶어도 어떤 기업인지 잘 몰라서 투자를 하지 못하는 지역 내 투자 희망자들에게 기업 투자정보를 전달하고, 공정 경제시대에 투자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지역 내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신성장동력산업인 농생명과 드론, 3D프린팅, IoT산업 등 융합사업 분야의 창업 및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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