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전공심화과정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장편영화 계절과 계절사이를 제작하고 있다.
【세종=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전공심화과정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장편영화 계절과 계절사이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계절과 계절사이는 성소수자들의 삶의 애환과 그들을 향한 세상의 편견 등을 이야기한다.

학생들은 조동관 지도교수와 독립영화사 감성스토리(대표 김용찬)의 지원 아래 영화의 기획부터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영화의 주제와 함께 세종시를 주요 배경으로 촬영하고 세종시의 숨겨진 명소를 널리 알리며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 영화는 대학이 현금과 현물을 포함해 1억 5천만 원, 산업체에서 현물로 5천만 원 등 총 4억 원의 제작비 중 2억 원을 대학과 산업체가 협력해 지원하고 있다.

완성된 작품은 내년 상반기에 독립영화 전문 배급사인 ㈜퍼니콘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동관 교수는 “장편영화 제작은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연출력, 도전정신 등을 키울 수 있다.”며 “단편, 장편영화 등 학생들의 다양한 영상콘텐츠가 국내외에 많이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장편독립영화 <그림일기>는 ㈜퍼니콘미디어에서 배급하며 BCWW(Broadcasting World Wide), 아시안 필름마켓 등을 포함한 유수의 국내외 영화제 출품과 해외 세일즈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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