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결과보고 및 평가회
[청양=코리아플러스] 우용식 기자 = 청양군은 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 20만여명이 방문하고, 15억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한편 개선할 사항으로는 읍·면 농산물 판매장 위치 선정 추첨방식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외부 방문객을 위한 군민 고추판매 제한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특히 축제장 내 차량 진입금지가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아울러 바른 먹거리 장터 음식의 질 향상이 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물낚시대회 개최로 인한 교통통행 불편 등도 거론됐다.

청양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실·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결과보고 및 평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분석했다.

이날 축제추진위 보고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17 느껴라! 즐겨라! 넘버원 매운맛! 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방문객 20만명, 축제장 내 총 판매액 15억원, 지역경제유발효과 약 5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3년 연속으로 계획된 명품청양고추 2만4000㎏(4만근)이 전량 판매됐으며, 고춧가루를 포함한 총 5만6000근을 판매했다.

이번 축제 개막식은 의전행사 간소화로 더욱 눈길을 모아 개막공연에 5000여명의 관람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제1회 전국 반려견 달리기대회와 제2회 유아 달리기에는 전국에서 모인 애견인들과 유모차 부대가 모였다.

또한 어린이 존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관광객을 위해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고 그 주변에 다양한 간식거리를 준비해 축제장 체류시간을 늘렸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올해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대 최고의 축제를 이뤄냈다”면서 모든 군민이 적극적으로 협조 해주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 못된 점으로 지적 받은 사항은 과감히 개선해 명실상부 지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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