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류승룡, 금강지킴이 김종술 기자와 함께한 서천지역탐사
21일 시작한 서천지역탐사는 신성리 갈대밭에서 시작해 서천하구둑까지 약 15Km의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며 금강의 모습을 탐사했다.
특히, 이날은 서천 출신의 영화배우 류승룡씨가 대전시 청소년 20여명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홍미애 센터장과 서천지역탐사대에 합류했다.
‘어릴 적 뛰어놀던 금강을 다시 한 번 걷고 싶었다’고 말하며 함께 방문한 청소년들에게도 금강의 옛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주기도 했다.
세종구간부터 종주를 함께해온 금강지킴이 김종술 기자와 가창오리 사진작가로 활동중인 조수남 사진작가가 서천 금강길을 걸으며 해설을 이어갔다.
‘11월이면 이 지역에 가창오리가 모이는데, 점점 그 수가 줄고 있다.’ 금강 생태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이상재생가와 한산모시전시관, 문헌서원을 방문해 중고제 판소리와 대금연주, 오카리나 연주가 조은주씨의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했으며, 김홍신 작가의 인문학콘서트로 서천의 금강탐사 첫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 사업은 23일 오후 7tl 서천군미디어센터에서 실시되는 무사종주 환영행사를 끝으로 종료된다. 무사종주 환영행사에서는 23일간 금강유역을 탐사하며 만난 예술인들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이다.
또한, 금강종주단의 23일간의 종주기록을 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하기도 한다.
축하공연으로는 퓨전국악연주인 소리타작과 국악가수 지유진이 함께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이다.
이후 실시되는 ‘이제는 금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cacf.or.kr)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cacfork)에서 확인 가능하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문화예술공연과 문화해설, 인문학콘서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현도 기자
chdt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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