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전국 왕새우 생산량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 명물 『왕새우』가 가을 제철을 맞이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추석 명절과 가을 출하시기를 맞이하여 지난 9월초를 시작으로 신안 축제식 새우양식장에서는 살아있는 활새우를 본격 출하중이다.

45미 기준 kg당 상품 21,000원(평균 19,000원 ~ 20,000원)의 높은 도매가격이 형성되어 어가에서는 제철 왕새우 출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신안 왕새우는 3월부터 양식장관리를 시작으로 5월부터 어린 새우 입식을 한 후 9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하는데, 양식기간이 6개월로 짧고 가격도 좋아 어가당 평균 2억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효자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안군은 올해부터 축제식 양식장에서 연 2회 이상 새우 수확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한 이모작 양식을 지원하여 겨울철에도 구이용 새우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으로 연 평균 3,000톤 4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신안군의 게르마늄 성분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갯벌 축제식 새우양식장에서 자란 신안 왕새우는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어가 소득원으로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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