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맞아 무연분묘 벌초로 훈훈한 고향 만들기 앞장
논산시 새마을회원, 마을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양촌면을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부창동 공동묘 등 13개소에서 무연분묘 900기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재성 논산시새마을회장은 “누군가 돌봐주지 못해 풀이 무성하게 자란 묘를 대신 벌초해주는 것은 비록 보잘것없는 일이지만 이웃과 더불어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따뜻하다”라며 “이 따뜻한 마음이 모두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추석명절을 전후로 한 무연분묘 벌초해주기 운동은 고향을 사랑하는 솔선수범 사례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영래 기자
adjang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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