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성묘, 추수 등 야외활동 시 감염 주의 당부

▲ [논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논산시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 환자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기(9~11월)를 맞아 야외 활동으로 인한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논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논산시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 환자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기(9~11월)를 맞아 야외 활동으로 인한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으로 농작물 수확 및 벌초 등 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에 집중 발생된다.

진드기 매개질환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이에 시는 전체 16,427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약품(기피제)을 배부하고 전광판, 게시판, 반상회보, 마을방송, 현수막을 이용, 보건교육과 연계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예방수칙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고 토시, 장갑, 장화등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또,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고, 휴식 및 새참을 먹을 때는 돗자리를 펴고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려야 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두통, 발열, 오한,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과 가피(검은딱지)가 발견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1-746-8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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