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권의원 5분 발언통해 전기요금감면 건의

[태안=코리아플러스] 홍재표 기자 = 김진권 의원은 지난 27일 제24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폐회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전선지중화사업 지자체 분담금 인하 및 전기요금감면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선지중화사업은 전봇대의 전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으로 도시의 미관과 안전을 위해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과 같이 추진해야 하는데 한전의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처리기준’에 한전의 승인사업은 50%의 비용을 부담하고 미승인 사업은 사업비용 전체를 지자체가 부담해야 한다.

이날 김진권 의원은 태안군과 같이 재정적 여건이 열약한 지자체 중 국가의 기간산업인 화력발전소가 위치해 있는 지자체에 대하여는 특수성과 직·간접적인 피해를 고려해 전선지중화 사업에 있어 한전의 승인에 상관없이 지자체의 분담비율을 최대 20% 이하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건의 했다.

아울러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지자체 주민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생각하여 전기요금도 감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