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공무원노조 현 집행부는 의회와 시민을 무시"

[익산=코리아프러스] 강민식 기자 = 익산시의회는 8일 익산시공무원노조집행부에 대한 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에서 “익산시공무원노조 현 집행부는 의회와 시민을 무시한 행동에 대해 의회와 시민 앞에 즉각적으로 정중히 사과하라. 사과하지 않을 시에는 앞으로 발생될 모든 문제의 책임은 노조집행부에 있음을 경고하는 바이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또 “익산시공무원노조 현 집행부는 시의회와 시의원에 대한 의정활동에 족쇄를 채우려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노동조합 규약에 정해진 공직사회 개혁과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생존권 쟁취 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2일 익산시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익산시의회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익산시의원 일동은 “분노와 통탄을 금할 수 없으며 공직자의 본분을 망각하고 밝힌 망언에 대하여 대꾸할 가치조차 없으나 잘못된 처사를 바로잡고자 한다.” 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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