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코리아프러스] 강민식 기자 = 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에서는 오는 9월30일까지 ‘2011년도 개인소지 총기류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개인 총기류를 이용한 각종 사건ㆍ사고를 예방하고 내년 3월에 개최할 ‘핵안보 정상회의’등 국제 행사에 대비하여 일제 점검을 위해서다.

익산경찰서는 8일부터 안내문 발송 등 2주간에 걸친 준비․홍보 기간을 거쳐 실시한다.

이어 공기총(5.0mm단탄 제외), 공기권총, 마취총 등 전 개인소지 총기류(총 1117정)에 대해 총기류의 임의 개ㆍ변조나 총번 삭제 등 불법 행위 여부, 주소변경ㆍ분실 사고 등 각종 신고의무 불이행 여부를 비롯한 기타 준수사항 위반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기간 내에 점검을 받지 않은 총기에 대하여는 전담반을 편성해 소재수사를 실시하고, 점검 불응 시 수배 또는 형사입건 등 조치할 예정이다.

총기 점검은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ㆍ지구대ㆍ파출소)에 소지자가 허가증을 가지고 직접 방문해 점검을 받은 후, 허가증에 ‘점검필’ 확인을 받으면 된다.

다만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의 경우에는 관할 지구대ㆍ파출소 등에 신청, 거주지 방문 점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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