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전사령부 예하 제11공수특전여단 한미연합 국지도발 대비 훈련 실시

▲ 제11공수특전여단]한미_연합_국지도발_대비_훈련
【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특수전사령부 예하 제11공수특전여단은 지난 26일 서암산 일대에서 한ㆍ미 연합 국지도발 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날로 증가하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발맞춰 전투지휘체계에 기초한 전투참모단 훈련 및 작전 제 가용요소를 통합한 탐색 격멸작전 수행능력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전적인 훈련이 펼쳐졌다.

또한 미군(19특전단)도 함께 참가해 상호 국지도발 대비작전 개념 및 작전수행 방법에 대해 공유하며 임무수행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훈련은 국지도발 대비 계획에 의거 출동준비태세, 회전익 항공기를 이용한 탐색격멸, 매복작전 등이 펼쳐졌다.
특히, 미측 공중기동 항공자산(UH-60)을 활용해 한ㆍ미 연합으로 적 은거 예상지역으로 신속히 공중기동한 후 하향식 탐색격멸작전을 펼쳤다.

적 예상 은거지를 탐색하고 격멸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등 각 제대간 유·무선 통신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초기대응부터 탐색격멸작전까지 국지도발 대비작전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훈련을 지휘한 대대장 김형수 중령은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완전히 굴복할 때까지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복 숙달훈련을 통해 완벽한 국지도발 대비작전 수행 능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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