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 교수)와 다문화아동청소년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후원하는 2017 다문화가족포럼 연계 학술대회가 지난 29일 오후 2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6층 연회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평택=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 교수)와 다문화아동청소년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후원하는 2017 다문화가족포럼 연계 학술대회가 지난 29일오후 2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6층 연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유진이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종현 평택대학교 부총장의 환영사, 원유철 국회의원, 김선기 전 평택시장의 축사와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다문화연구와 관련된 학회 전문가와 관련단체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중도입국청소년의 진로정책과 취업지원방향’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과 정책제언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기조강연을 맡은 홍영균 사회적협동조합 미래환경 이사장은 미래한국사회와 중도입국청소년이라는 주제로 “미래사회에서는 중도입국청소년의 배경이 오히려 강점이 되어 대한민국의 자산이 되기 때문에 기업, 국가가 나서서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배상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중도입국청소년에 대한 실태 및 자립지원방안’, 김은석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의 ‘중도입국청소년의 특성에 따른 적합 직종과 정책 과제’, 그리고 강은이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센터장의 ‘중도입국청소년 진로 및 자립지원 현황 및 모형 제시’ 등 현장의 고민들이 생생하게 담긴 열띤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평택다문화대안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태권도 시범, 댄스공연, 합창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다문화가족센터 소장 유진이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 많은 다문화연구 및 현장 전문가, 중도입국청소년 당사자인 평택다문화대안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뜻깊은 시간이였으며, 이번 세미나가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진로정책 방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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