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유전자조작식품) 완전표시제 20대 국회에 강력 촉구

▲ 이정옥 담양군의회 의원,
【담양=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이정옥 담양군의회 의원이 제270회 담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GMO(유전자조작식품) 원료를 사용한 모든 식품에 ‘GMO 완전표시제 의무화’를 20대 국회에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학교급식에 GMO 농산물 사용을 금지할 것을 담양군민에게 알리기 위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GMO의 가장 큰 문제는 안전성 여부를 철저히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상용화되기 시작됐고, GMO 작물 제초제에 포함된 글리포세이트 성분으로 인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등 GMO의 위험성과 현행 표시기준이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학부모를 중심으로 학교 급식에서도 GMO 식품 퇴출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정옥 군의원은 “학교급식지원센터는 GMO 콩과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제품을 점진적으로 배제해야 하며, 지역에서 생산한 콩을 원료로 한 두부, 가공식품 등 로컬푸드를 활용해 줄 것과 학교에서는 영양교사가 주축이 된 TF팀을 구성해 Non-GMO 원료 사용과 수입 식재료 지양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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