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오 축제위원장 등 회원 100명, 지역주민 초청 체육‧문화행사 개최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난전뜰 어울림 전통 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웃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 고취키 위한 행사다.

행사는 전주시 완산구 평화2동(동장 최성인) 평화동 난전뜰 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유재오)와 전주문정초등학교총동문회 회원 등 100명은 평화동 문정초등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했다.

난전뜰 장교마을 등 5개 마을의 지역주민 500명을 초청,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고 그동안 농사와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위로했다.

36번째를 맞이하는 난전뜰 전통 문화축제는 평화동 난전뜰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이웃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향토 문화제, 예술을 발굴해 체계적, 효율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 기념식에는 많은 내빈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축제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과 문정초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식전공연으로 진행된 풍물놀이는 화려하고 경쾌한 퍼포먼스로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오전에는 고무신 던지기와 400m 계주 등 체육행사가 있었다.

오후에는 주민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권 추첨이 이루어 졌으며, 특히 점심때는 정성껏 준비한 뷔페음식과 떡, 과일, 음료 등으로 넉넉한 점심을 대했였다.

유재오 위원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에 농사일과 폭염으로 지치신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을 모시고, 잠시나마 함께 모여 흥겹게 어울리는 자리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는 한마음으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인 평화2동장은 “살기좋은 난전뜰 공동체 마을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해준 문화제전위원회와 문정초등학교 동문회 회원 등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동에서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평화2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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