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림사 대웅전 용마루와 기와를 받치는 목재가 크게 훼손돼 안전의 문제가 대두되는 등 개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 ▲ 동림사 대웅전 용마루와 기와를 받치는 목재가 크게 훼손돼 안전의 문제가 대두되는 등 개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울진=코리아플러스】장희윤 기자 = 지역 향토사찰 동림사가 지역 향토문화재로 지정돼 문화재 돌봄 사업 대상 사찰로 선정돼야 된다는 여론이다.
【울진=코리아플러스】장희윤 기자 = 지역 향토사찰 동림사가 지역 향토문화재로 지정돼 문화재 돌봄 사업 대상 사찰로 선정돼야 된다는 여론이다.

특히 동림사의 대웅전의 구조적인 안전 문제와 보존문제가 겹쳐 시급한 지역문화재 지정이 시급한 실정이다.

동림사는 지난 1952년에 당시의 불영사가 포교를 목적으로 포교당을 세웠으며 해인사의 영암 박기종 스님이 포교사로 취임해 울진 읍내3리 월변에 자리한 불영사 포교당으로 개원한 지역 향토 사찰이다.

동림사 대웅전은 신라의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쇠락한 대흥사지의 대웅전을 지난 1963년에 이축해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집 팔작지붕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대웅전 벽화나 처마기둥 곳곳이 부식되고 퇴락하고 있어 시급하게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문화재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문화재 돌봄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동림사 대웅전의 3점의 탱화와 경내의 삼층석탑은 오랜 역사를 지닌 문화적 가치를 충분히 지닌 문화재로 지정돼야 마땅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문화재돌봄사업에 동림사 대웅전이 포함되면 지방자치단체장은 계약을 통해 문화재를 돌봄 사업을 펼칠 수 있다.

돌봄 사업은 문화재보호기금법에 의해 기금의 사용용도로 정한 문화재 보존을 위한 예방적 관리업무를 맡게 정해져 있다.


동림사 대웅전도 지역향토사찰로 문화재로 지정하고 돌봄 사업을 통해 원형 파괴 없이 향토 사찰로서 양질의 문화재 관람환경서비스를 지역민에게 제공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009년 문화재 보호기금법 발의와 함께 같은 해 7월과 9월 중간에 문화재 예방관리사업이 제안되고 문화재청 주관으로 전국에 문화재 관련 단체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무려 7여 년 전으로 거슬러간다. 2010년부터 문화재 상시관리활동 지원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1년 후인 2011년에 대구와 충북, 전북 등 8개 광역시로 확대되고 이후 2012년 대전과 인천광역시 및 충남 등 11개 광역시로 확대돼 상시지원사업이 전국 17개 시도로 전국화 되기 시작했다.


이사업은 2013년 문화재 상시관리활동지원사업에서 문화재 돌봄 사업으로 사업명칭을 변경하기에 이르렀다.

이로서 시도지정문화재를 포함해 5천600여건에 육박하는 문화재 돌봄 사업이 진행되기 시작한다.

문화재 돌봄 사업은 크게 문화재 상시활동 지원사업과 전통가옥 경상보수비 지원으로 크게 분류된다.

이 사업의 최근 3년간 예산을 보면 문화재의 경미한 수리에 소요된 예산이 지난 2013년 59억여 원에서 지난해에는 100억여 원이 편성되기도 했다.

무료 2배 가까이 편성됐지만 동림사처럼 지역향토사찰이 선정되지 못한 것은 지역 향토문화재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동림사도 시급해 지역향토 사찰로서 문화재지정 등을 통해 예산을 편성하고 대대적인 보수에 들어가야 한다는 지역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단순하게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문화재 소유자 및 관리인의 고령화로 가속되고 농촌 젊은이의 이농 ,고택 문화재의 생활 불편 따른 예산지원에서 탈피할 시기 인 것이다.

지난 2014년 한 통계에서 따르면 문화재 경미보수 전국실시건수가 아궁이 수리와 계단보수 및 굴뚝보수는 100건였지만 벽체보수에는 476건이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울진 지방차치단체도 동림사를 지역 향토문화재로 지정해 문화재 수리범위를 정하고 현장지도 나 설계도서 작성이 필요한 규모의 공사를 조속하게 정해 동림사의 대웅전의 안전과 보존문제를 다뤄야 한다.

아울러 동림사 대웅전의 안전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 할 범위까지 정해 경미한 부분까지 수리를 할 수 있는 면적과 부피에 대한 단위를 명시해야 할 것이다.

이제 지역향토 사찰 동림사 대웅전의 발 빠른 지역문화재 지정과 함께 문화재 돌봄 사업 대상 사찰로서 조속한 보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동림사의 보존과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대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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