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개장 3주년

▲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남부시장 지난20~29까지 남부사장 야시장 3주년 기념행사 등 ‘전통시장 가을축제’진행 야시장 활성화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남부시장 지난20~29까지 남부사장 야시장 3주년 기념행사 등 ‘전통시장 가을축제’진행 야시장 활성화 유공상인 표창 수여 등 기념식에 이어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개최 29일까지 행복발전소 공개 녹화, 청년몰 할로윈데이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했다.

전주 남부시장이 갈수록 쇠퇴해가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대한민국 대표사례로 손꼽히는 야시장 개장 3주년을 맞아 축제의 장이 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남부시장은 20일 야시장 개장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가을여행 주간(10.21~11.5, 16일)을 맞아 전주 남부시장을 포함한 전국 방방곡곡 400여 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은 지난 2013년 안전행정부의 전통시장 야시장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4년 10월 31일 문을 열었으며, 독특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인터넷, SNS 등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하루 평균 6~7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한옥마을과 함께 전주를 방문하면 꼭 방문해야할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남부시장 야시장은 개장 이후 인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야간 문화콘텐츠로 각광을 받으면서, 체류형 관광객 확보와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전주 남부시장은 이번 축제에 지역 거점시장으로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지난20일에는 야시장 개장 3주년 기념행사와 트로트가수 장윤정의 공연과 상인, 시민들의 노래자랑, 고객을 대상으로 한 푸짐한 경품추첨 이벤트 등의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21일에는 라디오 ‘장혜라의 행복발전소’ 공개 녹화가 열리고, 29일까지 청년몰 33개 점포가 함께 참여하는 할로윈데이 이벤트 ‘청년국 유령시장’도 진행된다.

청년몰을 유령국 테마로 조성한 청년국 유령시장에서는 방문객들이 포토존과 청년몰 상인들이 준비한 특별 상품 스탬프투어, 인기캐릭터 로보캅 폴리와 비덕 인형 참여 이벤트 등 온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주시 전통시장육성지원사무소 관계자는 “청년몰 바닥 정비 등 일부 환경정비를 완료하였고, 현재 화장실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장 내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쉼터 및 볼거리 조성하여 시민, 관광객이 들러 맛있는 음식도 먹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가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을축제의 세부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글로벌명품 남부시장 블로(blog.naver.com/jjnambumarket)와 시장 愛 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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