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한서마을 벽화 그리기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 실시

▲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 임직원들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고흥군 한서마을에 방문해 벽화 그리기 등 농촌 재능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고흥=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고흥군 한서마을에 방문해 『2017 농촌 재능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벽화 그리기, 쓰레기 줍기 등을 비롯한 마을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센터 임직원들은 이날 유자와 석류를 주로 생산하는 한서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벽화를 그리면서, 그간 감추어둔 미술적 재능을 맘껏 발휘했다.

전남중기센터와 한서마을의 인연은 지난 2015년 고흥군 대표 마을기업 참샘식품 영농조합법인이 전남중기센터 및 산하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추진한 ‘마을기업지원사업’의 수혜기업으로 선정되어 경영컨설팅, 교육, 운영자금 등을 지원받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이공섭 한서마을 이장과 김영임 참샘식품 대표 부부는 “평범하고 밋밋했던 마을 벽들을 센터 임직원들이 우리 마을 대표 생산품인 유자와 석류로 멋지게 꾸며주니 마을이 한뜻 새롭고 아름다워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우천식 센터 본부장은 “앞으로도 마을기업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장애인·여성기업 등이 소재하는 마을을 찾아서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살기좋은 마을, 행복한 공동체」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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