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수), 한국대나무박물관 관람객 대상으로 실시

【담양=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담양군은 오는 25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본관에서 낙죽체험(열쇠고리, 책갈피)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마련된 ‘대나무 낙죽체험’은 전남무형문화재 제44호 낙죽장(이형진) 전수자의 재능기부로 열쇠고리와 책갈피에 관람객이 직접 인두로 그림 또는 글씨를 새겨 넣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공예체험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대나무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이벤트를 통해 우리 생활 속 친숙한 대나무에 문화를 재미있게 접목시켰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낙죽(烙竹)은 불로 지진다는 뜻의 낙(烙)과 대나무 죽(竹)이 합쳐진 말로, 대나무의 표면에 달구어진 인두로 그림이나 문양을 넣어 표현하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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