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양 도시 간 실천적인 교류 협력 기대

▲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일본 가나자와시의회 대표단, 전주시의회 방문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와 일본 가나자와시의회가 지속적인 우호협력 교류를 통해 전통문화 예술도시 조성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찾은 8명의 가나자와시의회 대표단(단장 아키시마 도오루 부의장)은 26일 전주시의회 환영행사에서 “그 동안의 교류가 양 지역의 전통문화 발전과 지방의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간 정보 교류와 공동발전 방안에 대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명지 의장은 “그간의 꾸준한 만남이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에 있어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 받았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현안 문제인 노인복지와 전통문화도시 발전 등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대표단은 전통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비빔밥 축제를 비롯해 한옥마을, 덕진공원, 국립무형유산원, 전주역사박물관, 부채문화원 등을 방문하여 전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양 지역 시의회는 지난 2004년 우호협력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해마다 전통문화와 지방의회 운영분야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