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사업운영비와 도서를 지원받아 문화소외계층과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도서와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어 창의적이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3월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24회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거꾸로 보고 싶은 것들, 생명의 소중함 알기, 나에게 힘이 되는 말 찾아보기 등 다양한 주제의 독후활동이 이뤄졌다.
어린이들은 인형극관람, 지역 문화탐방, 도서관 프로그램인 독서의 달 행사와 가을 책 문화 잔치 참여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은 마무리되었지만 지속적으로 연계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찾아가는 책읽기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되어 가는 모습을 보니 도서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고 했다.
이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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