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익산시립영등도서관이 함열 제일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진행한 ‘2017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사업운영비와 도서를 지원받아 문화소외계층과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도서와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어 창의적이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3월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24회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거꾸로 보고 싶은 것들, 생명의 소중함 알기, 나에게 힘이 되는 말 찾아보기 등 다양한 주제의 독후활동이 이뤄졌다.

어린이들은 인형극관람, 지역 문화탐방, 도서관 프로그램인 독서의 달 행사와 가을 책 문화 잔치 참여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은 마무리되었지만 지속적으로 연계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찾아가는 책읽기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되어 가는 모습을 보니 도서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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