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청양 가남초등학교는 농촌사랑 생명존중 경제동물 기르기를 위해 병아리 부화기를 설치하여 부화시킨 병아리를 학교 농장에서 키운 지 5개월여 만에 닭이 첫 계란을 낳아서 학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가남초등학교는 올해 2017 충청남도교육청지정 농촌형교육과정(경작하고 운영하며 기억되는 교육과정) 연구학교에 선정되어 운영되어 왔다.

6월에 부화한 병아리들은 가람농장에서 15마리가 자라고 있으며, 그중 3마리가 암탉이라서 알을 낳을 수 있다. 생산된 계란은 학생들의 농촌사랑 생명존중 교육에 활용되며, 계란을 팔아보는 활동을 통해 경제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병설유치원 김건우 원아는, “병아리가 커서 닭이 되는 것도 신기했는데 계란을 낳은 걸 보니 정말 신기해요.” 라고 말했다.

김지석 교장은 “경제동물 기르기가 학생들에게 경제관념을 키워주고 농촌의 중요성을 알고 사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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