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용덕초 3~6학년 어린이 대상 세 번째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 시행

▲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주시가 전주용덕초 3~6학년 어린이 대상 세 번째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 시행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참여 어린이들, 상반기 자전거 안전교육 받은 후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에 합격했다.

전주용덕초등학교 학생 21명이 자전거 안전수칙과 교통법규를 잘 지켜 전주시가 발급하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증 소지자가 됐다.

전주시는 8일 전주용덕초등학교에서 3~6학년생 21명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안전하게 운전하는 어린이들에게 면허증을 발급하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을 실시했다.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은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등 자전거 이론교육을 이수한 어린이들이 △출발과 정지 △직진, S자 코스 △횡단보도, 자전거횡단도 건너기 등으로 구성된 코스를 주행하는 실기평가에서 합격점 이상을 얻은 어린이에게 발급된다.

이날 시험에 참여한 용덕초 학생들은 상반기에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통해 이론과 자전거 타기 실습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교육 후 코스 주행평가에 어려움 없이 참여 어린이 21명 전원이 안전운전면허시험에 합격했다.

시험에 합격해 면허증을 받게 된 한 어린이는 “지난번에 받았던 교육 내용이 생각나고, 실습했던 자전거 타기를 실기코스로 돌아보니 긴장은 되었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박광원 전주용덕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에게 자전거 이용습관을 길러주고자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도 신청하게 됐다”라며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전거에 대해 올바르고 안전하게 타는 법을 배우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전거 타는 올바른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일선학교에서 자전거 안전교육과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서 시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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