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주민참여예산위원 36명 참석해 향후 예산방향 논의

【대전=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대전 동구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한현택 동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구의 재정여건과 2018년 예산편성 방향, 주요사업현황 등의 설명과 위원들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임재홍 기획감사실장은 설명에서 지속적인 재정건전화 노력으로 점차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동구의 재정현황을 위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어 위원들은 지역회의에서 주민들이 직접 건의한 사업의 구체적인 정보를 교류하며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구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0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해 실질적인 주민참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공개모집과 지역대표 추천과정으로 선발된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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