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코리아플러스】김원배 명훈 기자 =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1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여성단체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여성과 함께한 50년: 충청북도 여성회관에서 여성발전센터까지”심포지엄 및 사진전 개회식을 개최했다.

재단에서는 충북여성재단의 전신이자 충북여성의 대표기관인 충청북도여성회관과 여성발전센터의 50년 역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그 성과들을 모아 심포지엄과 사진전을 마련했다.

사진전은 1967년 북문로에 최초 여성회관이 설립된 이래 2017년까지 50년의 시간을 파노라마 형태로 선보이고 역대소장(관장), 강사 및 교육생, 직원들의 소장품과 기록 등을 전시했다.

한편, 사진전 개회식 전에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50년사 연구를 총괄한 충북여성재단 이정희 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김미선 前연구원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권수애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김학실 교수(충북대 행정학과), 윤택림 소장(한국구술사연구소), 정영애 부총장(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 前충청북도 여성정책관)이 충청북도여성회관(여성발전센터)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의 의미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권수애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충청북도여성회관과 여성발전센터 50년 역사를 살펴보는 것은 충북여성과 함께 호흡하면서 만들어온 충북여성의 역사를 고찰하는 일”이며, 이러한 충북여성사 연구작업은“앞으로 충북여성재단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 여성과 함께한 50년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은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1층 로비에서 12월 8일(금)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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