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해비타트-KB국민은행-천사운동본부 등 업무협약

【천안=코리아플러스】김길석 기자 = 충남도와 ㈔한국해비타트, ㈜KB국민은행, 기독교대한감리회사회복지재단, ㈔기빙트리천사운동본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충남광역외국인근로자쉼터 신축에 힘을 모은다.

충남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과 송인성 국민은행 대전충남지역영업그룹대표,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유영완 기빙트리천사운동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광역외국인근로자쉼터 신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쉼터 신축을 위한 사업비를 후원하며 기독교대한감리회사회복지재단은 건축 부지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해비타트가 사업을 주관해 공사를 추진하며 완성된 시설은 충남도의 지원 하에 기빙트리천사운동본부가 위탁 운영한다.

충남광역외국인근로자쉼터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하늘중앙교회 교육관 내에 지난 4월 문을 열고 외국인근로자 임시보호, 한국어 교육 및 구직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롭게 들어서는 충남 광역외국인근로자쉼터는 천안시 백성동 413.6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은 “도내 7만여 외국인근로자들이 인권보호를 받으며 지낼 수 있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외국인근로자 쉼터 운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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