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오공임 기자
【서울=코리아플러스】오공임 기자 = 詩 첫눈

추위
된 서리
다 맞고서
조금도
흔들림 없는
화단의 소국

늑장을 부리기에
애가 타는
내 맘도 모르더니
솜털모자
선물에

보란듯
뽑내는
자태
사뭇
당당 하기도....


간밤 첫눈이 내려
은통 소복으로 단장한 자연
첫눈 그 느낌
덜 준비된 마음에
설레임 으로
햇살에 녹아내리는
첫눈

처마끝 타고
비처럼 내립니다
첫눈을 보게되는
이 아침
감사의 하루를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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