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4일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 교통수단인 승합차량 2대를 영동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센터장 송재영)와 영동군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홍식)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승합차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여 탑승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특수 제작됐다.

국비 지원을 받아 대당 4000만 원 정도가 소요됐다.

차량은 평일인 월~금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자에 한해 운행한다.

운행구역은 관내는 물론 관외 지역까지 소정의 요금으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본요금은 10km까지 1,000원이며, 추가 시 km당 100원이다.

군은 이 차량 운행으로 교통약자들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달식에서 “차량을 운용하는 기관단체에서는 교통약자들의 차량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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