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주한미군기지 평택시 이전에 따라 주변지역 주민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인 주민편익시설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라고 평택시가 밝혔다.

사업은 평택지원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미군기지 주변 반경 3km 지역을 대상으로 국방부로부터 총 1조1102억 원을 지원받았다.

그 동안 시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및 주민숙원사업 등 13개 분야 사업으로 사업계획 수립 후 2008년 타당성검토를 거쳐 국방부승인을 받아 연차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부추진 실적으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9,588억 원을 투자하여, 마을회관 건립 및 소공원 조성 각각 77건, 마을진입도로 개설 47건, 농촌마을 하수도설치 18개소, 50여개 농촌마을에 광역상수도 공급 등 낙후된 미군기지 주변 기반시설 정비에 크게 기여 했다.

주요 지원사업 중 하나인 오성면 농업생태공원은 2018년 4월 개장을 앞두고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아울러 평택시에서는 2018년에는 국비 351억 원을 투입하여 팽성대교 확장, 신장동 중앙로 확포장사업, 기지주변 방음시설 설치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2020년까지 사업비 1164억 원을 투입, 잔여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여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신성장 경제신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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