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동참해… 가구에 직접 배달도

▲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우석대학교가 김장김치를 담아 완주 삼례읍에 전달했다.(사진제공=완주군)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우석대학교가 김장김치를 담아 완주 삼례읍에 전달했다.

4일 삼례읍은 우석대학교가 학교가 소재한 삼례읍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350여 포기를 삼례읍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30일 진행된 행사는 김응권 우석대 총장과 외식산업조리학과 교수 및 학생, 외국인 유학생과 정석양 삼례읍 이장협의회장, 윤정원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장김치 10kg 20박스를 삼례읍에 전달했고, 또 직접 소외계층 20여 가구에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우석대는 이번 김장김치 전달 이외에도 지역민과 소통의 일환으로 연탄배달, 경로당 시설지원, 의료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응권 총장은 “추운 날씨에도 학생들과 교직원이 최선을 다해 김장을 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며 “대학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인적자원과 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선순환의 모델을 창출하고, 지역민과 실질적인 소통으로 대학이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성을 보태준 우석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배려와 나눔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삼례읍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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