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통해 올해 현재 경력단절여성 1,613명에 일자리 제공 600명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53개 과정 운영하는 등 취업상담과 직업교육 훈련 집중 오는 7일에는 성과 공유 및 행복 충전을 위한 취업자연찬회 및 사업성과보고회 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올 한해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임경진, 이하 전주새일센터)를 통해 1600여명의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전주새일센터는 올해 현재까지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 대한 취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취업알선 및 동행면접 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구인자 3,955명과 구직자 6,019명을 발굴하고, 이중 1,613명의 일자리를 알선했다고 5일 밝혔다.

전주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상담부터 취업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환경이 열악한 업체의 환경개선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중집합장소에 찾아가는 이동취업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업체 현장방문 등을 통해 구직자 및 구인처 발굴에 힘써왔다.

또한, 올해 여성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53개 과정 6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진행했으며, 여성들의 취업인식전환을 위한 3차례의 전문가 특강과 2차례의 직업교육 설명회를 실시했다. 또, 직업교육훈련생 등을 대상으로 미니취업박람회를 5회 개최해 720여명이 면접에 참여하고, 이 중 8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나아가, 시와 전주새일센터는 어렵게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이 주변 여건에 의해 다시 경력이 단절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직장 적응을 위한 새일여성인턴제 △첫 월급날을 축하하는 원데이 이벤트 △취업자 사기진작을 위한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동시에, 기업을 대상으로는 양성평등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여성친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총 5개 업체에 여성전용 휴게실과 화장실, 샤워실 설치 및 개보수 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 사업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새일센터는 지난해 말부터 전주고용복지+센터에 취업설계사를 파견하는 등 취업전문기관과 협업 체계를 갖추고, 여성친화 일촌기업 30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유지하여 효과적인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전주새일센터는 오는 7일에는 용기를 내 취업에 도전한 경력단절여성과 여성인력채용과 고용유지에 협력해준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행복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2017 취업자 연찬회 및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내년에도 임신과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새 일을 찾을 수 있도록 신규기업 발굴 및 맞춤형 교육훈련과정을 적극 발굴 지원하는 한편, 경력단절을 예방할 수 있도록 취업자 및 채용기업의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여성가족부 운영사업평가결과 ‘A’ 등급을 획득해 전국 일반형 새일센터 120개소 중 상위 10%에 속하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상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063-232-234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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