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충남 아산시가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정부조직관리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산시는 정부·지자체·민간을 연계하는 협업형 조직 운영모형을 구축해 외국인주민이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문화이주민+센터를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지난 7월 10일 개소한 아산다문화이주민+센터는 법무부 아산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 천안고용노동치청 외국인고용관리팀이 입주해 이주민들의 체류허가와 기간연장, 고용허가, 취업연장 등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주노동자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한국어교육, 통·번역 등의 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어 국내체류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아산다문화이주민+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센터 이용 전반에 대한 만족 이상의 답변은 73%로 실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명희 여성가족과장은 “아산다문화이주민+센터는 우리 사회에서 점차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사회통합 가속화를 통해 한국사회 조기정착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충청남도 외국인 주민 9만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외국인주민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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