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스페이스코웍 전북도청점과 청년소통공간 ‘비빌’ 3호점 지정 협약 체결

▲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청년소통공간 ‘비빌’ 3호점 탄생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고사동과 전북대 주변에 이어 서부신시가지에도 공간 갖춰 공간 무료 대관을 통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임과 회의, 스터디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했다.

전주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거점공간인 ‘비빌’ 3호점이 탄생했다.

전주시는 28일 전주 서부신시가지에 위치한 스페이스코웍 전북도청점과 ‘비빌’ 3호점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청년소통공간 ‘비빌’ 지정은 1호점인 고사동 ‘우깨팩토리’와 전북대 인근 ‘커피마리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스페이스코웍 전북도청점은 이번 협약에 따라 10인 이하의 모임이 가능한 1개의 공유오피스(B존235호)를 연중 24시간 청년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예약이 중복될 경우에는 공실에 한해 추가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빌 3호점이 서부신시가지에 문을 열면서, 전주 구도심에 위치한 1호점과 대학가 주변에 위치한 2호점을 포함해 청년들이 주로 찾는 주요권역별로 청년소통공간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앞서 지정된 ‘비빌’ 1호점·2호점과도 협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1호점인 우깨팩토리에서는 내년 중 토크콘서트 등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고, 2호점인 커피마리안은 영어회화와 우쿨렐레연주 등 청년 동아리 모임을 위한 장소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청년소통공간 ‘비빌’에는 올해 청년 6,300여 명의 스터디 및 회의 공간으로 약 1,000회에 걸쳐 활용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하고, 청년들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소통공간 ‘비빌’은 스터디와 회의, 모임을 위한 공간을 찾는 청년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비빌 3호점 스페이스코웍 전북도청점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사전 예약한 후 카드키 발급을 통해 대관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